마산 연육교 (저도 연륙교)
마산 연육교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구산면에서 저도 섬까지 연결하는 다리로, 그 독특한 구조와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입니다. 이 다리는 흔히 "콰이강의 다리"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, 이는 태국의 영화 콰이 강의 다리와 비슷한 외형에서 비롯되었습니다.
특징 및 즐길 거리
- 스카이워크 체험: 기존의 구 연육교는 2017년 스카이워크로 개조되었으며, 투명 강화유리 바닥을 통해 약 13.5m 아래의 바닷속을 내려다보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.
- 신 연육교와 조명: 왕복 2차선으로 구성된 신 연육교는 야간에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나며,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- 저도 비치로드: 다리와 연결된 비치로드는 약 6.5km의 해안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으며, 경치 좋은 전망대를 지나며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.
- 데이트 및 가족 나들이: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. 특히 '사랑의 다리'로 불리며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어놓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.
편의시설 및 주차
- 주차: 저도 연육교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습니다. 주차비는 무료이며, 인근 해안도로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.
- 주의사항: 애완동물 입장은 제한되며, 힐 착용이나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.
추천 방문 시간 및 팁
야경 감상: 해가 진 후 조명이 밝혀진 다리의 풍경은 특히 아름답습니다. 겨울철에는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.
트레킹: 해안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, 경사가 심하지 않아 어린이와 노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마산 연육교는 아름다운 풍경과 스릴 있는 스카이워크, 다양한 산책로 덕분에 경남의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. 방문 계획 시 해 질 무렵 도착하면 더욱 멋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.